酒場しぐれ - 山川豊（やまかわ ゆたか)

肩をすぼめた 酒場の隅で 独りしょんぼり 酒を飲む
 카타오 스보메타 사카바노 스미데 히토리 숀보리 사케오 노무
  어깨를 움츠린 술집의 구석에서 혼자 맥없이 술을 마시네

酔って 酔って 酔って 泣いて 泣いて 泣いて こんな寒い夜は
욧테 욧테 욧테 나이테 나이테 나이테 콘나 사무이 요루와 
  취하고 또 취해서 울고 또 울어 이런 추운 밤에는

抱いて眠りたい 帰っておいでよ おまえに逢いたいよ
다이테 네무리타이 카엣테 오이데요 오마에니 아이타이요
  꼭 안고 자고 싶어 돌아와줘요 그대를 만나고 싶어요

 

二、
くやし涙を 笑顔で隠し 辛くないわと 言ったやつ
쿠야시 나미다오 에가오데 카쿠시 쓰라쿠 나이와토 잇타 야쓰
  분한 눈물을 웃음으로 숨기고 괴롭지 않다고 말했던 녀석

惚れて 惚れて 惚れて 揺れて 揺れて 揺れてひとり生きるなんて
호레테 호레테 호레테 유레테 유레테 유레테 히토리 이키루난테
  반하고 또 반해서 흔들리고 또 흔들려 혼자 살다니

俺は寂しいよ ネオンの灯りが 小雨にけむる夜は
오레와 사비시이요 네온노 아카리가 코사메니 케무루 요와
  난 외로워요 네온의 등불이 이슬비에 흐려지는 밤은

 

三、
忘れたことなど 一度もないさ 好きで別れた 夜の街
와스레타 코토나도 이치토모 나이사 스키데 와카레타 요루노 마치
  잊은 적은 한 번도 없어 사랑하고 헤어진 밤의 거리

酒が 酒が 酒が 沁みる 沁みる 沁みる せめて恨まないで
사케가 사케가 사케가 시미루 시미루 시미루 세메테 우라마나이데
  술이 또 술이 사무치고 또 사무쳐 그나마 원망하지 마라줘 

馬鹿なこの俺を 許しておくれよ おまえに逢いたいよ
바카나 코노 오레오 유루시테 오쿠레요 오마에니 아이타이요
  바보같은 이 나를 용서해 주어요 그대를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