さしいことばも 掛けずに別れ
이렇다할 말도 건네지 못한 채 해어지고
荒(あ)れた沖美(おきみ)で ここれおがさわく
거친 바다를 보고 마음이 설레네.
安房(あわ)の女房は 身が細る
「安房,아와」의 아내는 몸이 여위어
大漁(たいりょう)いわしを 干(ほ)場に並べ
풍어 정어리를 건조장에 나란히
紅を忘れて 祈る無事
연지도 잊고 무사를 기도하네
(セリフ)
海が時化(しけ)れば 何にもいらない
바다가 거칠어지면 아무것도 소용없어
無事が 一番
無事가 제일
あなたのいのちが 私の宝です
당신의 목숨이 나의 보물이에요
漁師(りょうし)のとこには 死んでも行くな
어부란 곳에는 죽어도 가지 말라고 했는데
いった漁師の あなたに嫁(とつ)ぎ
어부 인. 당신에게 시집을 와
海のしあわせ 知りました
어부 인. 당신에게 시집을 와
波の数ほど 苦労をかぶり
파도의 수만큼 고생을 뒤집어쓰고
わたしゃ女の 舟を漕(ご)ぐ
나는야 여자의 배를 젓네
生まれは九十九里 愚潮育ち
태생은 九十九里. 「黑潮」토박이
度胸根性が ふたりの意気地
배짱 근성이 두 사람의 기개
天日潮風(てんじつしおかぜ) 浴びなから
일 바닷바람 뒤집어쓰면서
深い味ある いわしのような
깊은 맛의 정어리 같은
篤(あつ)い情けの 夫婦仲
독실한 정의 부부 사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