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年9月16日 発売
☞ www.youtube.com/watch?v=QxhILKoHgp8
1.
宿の湯上がり 衣紋を拔いて
목욕을 하고 나와 옷깃을 뒤로 젖히고
夜風でうなじを なぐさめる
밤바람에 목덜미를 위로해요
そんな自分が 虛しくなって
그런 자신이 허무해져서
この身体そっと 抱きしめる
이 몸을 가만히 부등켜 안아요
面影浮かべて 別れの理由を
그대 옛 모습을 떠올리고 이별의 이유를
聞けば答えて 吳れないあなた なぜなの
물으니 대답해 주지 않는 당신 왜 그래요
なぜに吳れないの
왜 대답해 주지 않나요
** 湯上がり : ゆあがり, 목욕을 마치고 나옴, 목욕후에 입는 홑옷
** 衣紋を拔く : えもんをぬく, 옷깃을 뒤로 젖혀서
목덜미가 드러나게 입다
2.
漆お膳に 紅葉が添うて
옻칠한 밥상에 단풍이 더해져
季節の移ろい 告げている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어요
何度重ねた 素肌と同じ
몇 번이고 포갠 살결과 같은
溫りのお酒 流しこむ
따뜻한 술을 부어 넣어요
そんなに飮むなと いつかのように
그토록 마시지 말라고 언제나 처럼
そうよ叱って 吳れないあなた なぜなの
그래요 나무라주지 않는 당신 왜 그래요
なぜに吳れないの
왜 나무라주지 않나요
すべてを捧げた 恋なのに
모든 걸 다 바친 사랑이건만
二度と愛して 吳れないあなた なぜなの
두 번 다시 사랑해 주지 않는 당신 왜 그래요
なぜに吳れないの
왜 사랑해 주지 않나요
漆お膳に(うるしおぜん)に : 옻 칠한 밥상
素肌(すはだ) : 맨몸 알몸 맨살갗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