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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みだ川 / 鏡 五郎
ssarang
2021. 11. 10. 18:24
川面に揺れる かがり火は 강물에 흔들리는 화롯불은
女心の 残り火か 여자의 마음의 남은 불인가
これが最後の 恋一夜 이것이 마지막 하룻밤 사랑
たとえ死んでも 忘れない 설령 죽는다 해도 잊지 않겠어
鵜飼い(うかい)木曽川 なみだ川 가마우지 배의 기소강 눈물의 강
枕の下の せせらぎを 베개 밑의 여울물 소리를
聞いて眠れぬ せつなさよ 들으며 잠 못 이루는 애처러움 이여
せめて今夜は 夜明けまで 오로지 오늘 밤은 새벽 까지
甘えさせてね 抱きしめて 어리광 부리게 꼭 껴안아줘요
未練木曽川 なみだ川 미련 기소강 눈뭉의 강
あなたとならば どこまでも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까지라도
苦労七瀬も 越えられた 고생의 일곱 여울도 넘을수 있었지요
噂しぶきに 身をもまれ 소문의 물보라에 몸을 부대끼며
手漕ぎ笹舟(ささぶね) どこへゆく 손으로 젓는 조릿배 어디로 가느냐고
別れ木曽川 なみだ川 이별의 기소강 눈물의 강
※ 鵜飼い(うかい) :가마우지를 길들여서, 여름밤에 횃불을 켜 놓고 은어 따위 물고기를 잡게 하는 일.
(飼いならした鵜(ウ)を使ってアユなどを獲る伝統的な漁法. 岐阜県長良川が観光的に最も名高い)
※ 木曽(きそ) : 長野県南西部、木曽川上流一帯の称。木曽郡の地域。ヒノキなど良材の産地。江戸時代は尾張藩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