湯島の白梅
湯島の白梅 唄 - 二葉百合子
作詩:佐白孝夫 作曲:淸水保雄
*유시마 토오레바 오모이다스
*湯島 通れば 思い出す
*<유시마> 지날때면 생각이나네
*오쓰타 *치카라노 고코로이키
*お蔦 *主稅の 心意気
*<오쓰타> *<치카라>의 진정한의기
시루야 시라우매 *타마가키니
知るや 白梅 *玉垣に
아느냐 흰매와는 *神社 울타리에
노코루 후타리노 카게보오시
のこる 二人の 影法師
어려있는 두사람의 옛그림자를
* 湯島 = 現在 東京 中心街인 秋葉原(아키하바라-電子商歌로 有名)에서 上野公園으로
向하는 왼쪽 地域이며, 섬도(島)字가 붙은 것으로 보아 아마 옛날에 이 지역이
섬이 아니었나 짐작됨.
* お蔦(女), 主稅(男)는 人名으로 상세는 맨 위의 노래 줄거리 설명에 자세히 나와있음.
* 玉垣 = 일본의 절(寺) 神社의 울타리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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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쓰타, 오레토 코노마마 와카레테쿠레
早瀨主稅「お蔦, 俺と このまま 別れてくれ」
<오쓰타>, 나와 이대로 헤어져 줘
나니오 이우노요, 와카레로 키레노와 게이샤노 토키니
お蔦「何を 云うのよ, 別れろ 切れろは 芸者の 時に
무슨말씀을 하세요, 헤어져라 갈라져라는 기생일 때나
이우모노요, 와타시냐 시네토 윳테 쿠다사이나.
云うものよ, 私にゃ 死ねと 云って 下さいな.
하는말이에요. 나한테는 죽으라고 해 주세요 네.
쓰타니와 카레로토 옷샤이마시나...
蔦には 枯れろと 仰云ましな.....
<오쓰타>는 말라죽으라는 말씀이시네요...
에? 와카레로토 옷샷타노와,
え? 別れろと 仰云ったのは,
에? 헤어지라고 말씀하신것은,
마사고쵸오노 센세이데스카...
真砂町の 先生ですか...
<마사고쵸오>의 선생님이신가요...
소레쟈아 소노토키 오마에상, 와타시토 키레루토
それじゃア その時 お前さん, 私と 切れると
그렇다면 그때 당신, 나와 갈라설수있다고
윳타노네...
云ったのね...
말했군요...
하야세상, 요쿠 옷샷타
早瀨さん, よく 仰云った.
<하야세>님, 잘도 말씀해버렸네요
오토코와 소레데 타치마시타.
男は それで 立ちました」
남자는 그렇게하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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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스레라레요카 *쓰쓰이즈쓰
忘れられよか *筒井筒
잊을수있을쏜가 *소 꿉 친 구
키시노 야나기노 엔무스비
岸の 柳の 緣むすび
강가의 버드나무에서 맺은인연
카타이 치기리오 기리유에니
かたい 契りを 義理ゆえに
굳 은 언 약 을 의리때문에
미즈니 낭아스모 *에도 소다치
水に 流すも *江戶 育ち
없었던 일로 하는것도 *<에도> 태생이기에
* 筒井筒 (つついづつ)= 옛날 어린 男女가 동내 우물가의 둥근 대나무 울타리(筒井筒)
둘레에서 키재기를 하는等 놀던 두사람이, 성장함에 따라 서로 얼굴 보는것이 부끄럽게
느껴졌으나, 두사람은 서로 잊지 못하고, 女子는 부모가 권하는 婚談을 모두 거절하고
독신으로 지낼 때, 男子로부터 <우물의 푸른 나무의 키에도 못미치던 내가 키가 나무
보다 더 자랐네 당신이 못보는 사이> 라는 詩가 전달되고, 이에 女子는 <당신과 겨루던
단발의 머릿결이 벌써 어깨보다 더 자랐어요. 당신 말고 누가 이 머리를 올려 주겠습
니까> 라는 詩를 주고 받으며 인연이 맺어졌다는 이야기에서 由來된 말로 우리나라로
치면 옛날 어린 男女의 <소꿉친구> 라 하겠지요.
* 江戶 (えど) = 지금의 東京地域의 옛 地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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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쓰타, 스망 유루시테쿠레. 세메테 사이고니 스키나
早瀨「お蔦, すまん 許してくれ. せめて 最後に 好きな
<오쓰타>, 미안 용서해 줘요. 하다못해 마지막으로 늘하던
와가마마오 잇테쿠레
我がままを 言ってくれ」
고집이라도 부려봐요
하이... 쟈아, 테오 히이테...
お蔦「ハイ...じゃア, 手を ひいて ...」
네에... 그러면, 손좀 잡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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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가스토오 케이다이오
靑い 瓦斯燈 境內を
파아란 가스등의 神社境內를
데레바 *홍고오 키리도오시
出れば *本鄕 切り通し
나가면 *<홍고오>로 질러가는길
아카누 와카레노 나카조라니
あかぬ 別れの 中空に
캄캄한 이 별 의 中天하늘에
카네와 스미에노 우에노야마
鐘は 墨絵の 上野山
종소리는 水墨畵속의 <우에노>山
* 本鄕 = 지금의 東京大學校 앞쪽 地域으로 이 노래 배경이 되는 湯島地域 인근이며,
現在 東京大學 앞길 이름이 本鄕通り 임.
唄 - 二葉百合子 (후타바 유리코)/ 엔카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