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曲川 (치쿠마가와,) / 五木ひろし
千曲川 (치쿠마가와) 五木ひろし
1)水の流れに 花びらを
미즈노나가레니 하나비라오
흐르는 강물에 꽃잎을
そっと 浮かべて 泣いた ひと
솓토 우카베테 나이타 히토
살며시 띄우며 울던 사람
忘れな草に かえらぬ 恋よ
와스레나구사니 카에라누 코이요
물망초 남겨두고 돌아오지 않는 사랑이여
想い出させる 信濃の旅よ
오모이다사세루 시나노노타비요
생각을 나게 하는 시나노의 여로여
2)
明日は いずこか 浮き雲に
아스와 이즈코카 우키구모니
내일은 어디인가. 뜬구름에
煙り たなびく 浅間山
케무리 타나비쿠 아사마야마
연기가 나부끼는 아사마 山
呼べど はるかに 都は 遠く
요베도 하루카니 미야코와 토-쿠
불러도 아득히 서울은 멀고
秋の風立つ すすきの径よ
아키노카제타쯔 스스키노미치요
가을바람이 부는 갈대밭 길이여
3)
一人 たどれば 草笛の
히토리 타도레바 쿠사부에노
나 홀로 길 따라가면 풀피리의
音いろ 哀しき 千曲川
네이로 카나시키 치쿠마가와
소리가 구슬픈 치쿠마 江
よせる さざ波 くれゆく 岸に
요세루 사자나미 쿠레유쿠 키시니
밀려오는 잔물결, 저물어가는 강가에
里の灯 ともる 信濃の旅路よ
사토노히 토모루 시나노노타비요
마을의 등불이 켜지는 시나노의 여로여
일본에서 가장 긴 강(川), 나가노현과 나가타현을 걸쳐서 흐르는
시나노가와 (信濃川) 367km 이다. 이강의 상류를 지쿠마가와 라고 부른다.
五木ひろし
일본 후쿠이 현 미하마 ( 1948년 )에서 태어났다. 1964년 데뷔 후 2번이나 이름을 바꾸며 낸 노래들이 모두 히트를 하지 못한 그는, 사실상 마지막 각오로 《전일본가요선수권》 에 출연하게 된다. 당시 '여기서 지면,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에 매진하겠다.' 라는 각오를 품고 출연하였는데, 여기서 10주 연속 우승을 거두면서 일약 지명도가 올라가게 된다. 당시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었던 작사가 야마구치 요코(山口洋子)와 작곡가 히라오 마사아키(平尾昌晃)의 제자가 되었고, 이후 1971년 야마구치 요코가 작가 이쓰키 히로유키(五木寛之)로부터 성씨를 받아 이쓰키 히로시(五木ひろし)'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 해 3월에 발매한 《요코하마 황혼(よこはま・たそがれ)》이 오리콘 차트 기준으로 65만매가 팔리면서 일약 대형 신인으로써 세간의 주목을 끌게 되었고, 당시 이 곡으로 각종 음악상을 수상함은 물론,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하게 된다. 1976년에는 《NHK 홍백가합전》에서 남성팀의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이후 1982년에 발매한 자작곡인 《약속(契り)》이 영화 《대일본제국(大日本帝国)》의 주제가로 선정되었으며, 1988년을 기해 《일본 레코드대상》10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여 그 공로로 첫 특별상 수상자가 되는 등 계속해서 꾸준한 활동과 히트로 일본을 대표하는 엔카 가수 중 한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