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은, 일본 유선종합순위 1위

가수 정재은, 일본 유선종합순위 1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06년 06월 12일(월) 오후 06:06       한국에서는 정재은, 일본에서는 Cheuni라는 이름으로 활약 중인 가수 정재은이 노래 '애원'으로 지난 6월 7일자 일본 유선종합순위에서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싱글은 국민가수 이미자의 딸로 잘 알려진 정재은이 지난 4월 한국에서 발매한 싱글. 일본에서는 5월23일 발매, 지난 7일 일본 유선종합순위에서 일본 J-POP 인기 아티스트 V6, 우타다 히카루, 코다 쿠미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맥시싱글 '이젠 내가'의 수록곡 '애원'(일본명:'러브스토리를 다시 한 번 ラブスト?リをもう一度)은 일본 유선방송에서 청취자들의 리퀘스트 횟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USEN 종합순위에서 일본 발매 첫주 23위로 등장했다. 그러나 순위가 급상승, 7일 1위를 차지했다. '애원'은 정재은 특유의 투명하고 청량감 넘치는 목소리가 멜로디와 조화를 이룬 곡. 특히 이번 1위는 '애원'이 관동지역, 중부지역, 킨키지역, 큐슈지역 등에서 1주간 각 300회에서 700회 가량의 리퀘스트를 받아 한 지역에 치우침 없이 전국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증거로, 정재은의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지난 4월 한국에서 발매된 맥시싱글 '이젠 내가'는 모든 수록곡의 연주곡 버전이 함께 수록돼 있고, 현재 일본에서도 인터넷과 모바일 전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